Under the moonlight

달빛은 흐르고…

The moonlight flowed gently, silencing all the noises in the world.

음력 섣달의 보름달은 크고 환했다.
슈퍼문이라고 했다.

이미 시작되었지만, 아직도 낯설기만 한
2026이라는 숫자를 적어 본다.
보통이라면 떠오르는 해를 보며 새해의 각오를 다질 테지만
달을 보며 새삼 한 해를 다짐해 보는 모모씨..

입 밖으로 말하지 않는 작은 소망들을
가만히 떠올려보았다.

달빛은 교교히 흘러
세상의 모든 소음을 잠재웠다.

by momocci