오래 전, 땅끝마을 어디쯤
기차가 하루에 한 번 지난다는가 하던
한여름의 간이역 철로에는
잡초만 무성했다.
영원히 끝나지 않고 이어질 것 같던 평행선.
그 철로를 따라 걷던 연인들은
아직도 같은 곳을 보고 있는지…
by momocci
Every moment filled with inspiration.
오래 전, 땅끝마을 어디쯤
기차가 하루에 한 번 지난다는가 하던
한여름의 간이역 철로에는
잡초만 무성했다.
영원히 끝나지 않고 이어질 것 같던 평행선.
그 철로를 따라 걷던 연인들은
아직도 같은 곳을 보고 있는지…
by momocci